저는 가해자와는 합의하지 않습니다.
몇배의 비용이 들더라도 제 편의를 위해
또다른 범죄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저는 계좌피싱 사실을 알자마자 변호사를 선임하고 소송을 시작했고
지난주 통장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형사,변호사,은행의 도움으로
이례적으로 빠르게 해결된 편이라고 하네요.
앞으로는 메인 화면에 계좌를 노출하지 않고
추적이 가능한 주문서 화면에만
계좌를 노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법인 대표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범죄가 기승이라고 하여
조심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이번에도 형사님이 말씀하시길 이 사람에게
7명의 법인 대표가 지급정지 당한거라고 하시네요_
모두 공통점도 없고 전혀 다른 업종이며
도박사이트와는 거리가 멀고,
도박사이트에 접속조차 해본 적이 없는.
다만, 잘 되는 바쁜 사이트들 운영중인)
요즘같은 세상에 누가 통장 정지를 걸었는지,
약 일주일이면 이름, 주소, 연락처, 주민등록상의 얼굴까지 모두 알 수 있습니다.
저또한 이번에 정지를 건 사람의 자세한 신상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범죄는 시간의 문제이지 결국 잡힙니다.
(게다가 요즘은 시간도 빨라졌고요)
지금 저는 그동안 업무방해를 한 것에 대해
추가 소송을 진행할지 말지를
변호사님과 함께 고민하고 있어요.
이후의 일은 비공개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동안 걱정끼쳐서 죄송하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계좌번호는 해지하였습니다.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