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오고, 꼬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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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7월이 오고, 꼬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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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 : 엄마 내 옷 뒤에 숫자 뭐라고 적혀있어요? 



희정 : 75. 

예준 : 75가 무슨 뜻이야? 

희정 : 아빠 나이. 

예준 : 헉 아빠가 75살이야? 

희정 : 별 차이 없긴 한데, 75년생. 

예준 : 아. 근데 내가 왜 아빠 나이가 적힌 옷을 입어야 해? 아 싫은데 

희정 : 아빠 바빠서 얼굴 자주 못보니까 아빠 생각하면서 
공부하라고. 신경쓰지마. 앞쪽에 적힌 것도 아니잖아. 



가끔 엘리베이터에서나 동네분들이나 
친한 언니들, 과외 선생님들. 
특히 예준아빠가 
예준이와 제 대화를 듣고 진짜 맥락없고 우끼다고 해서 
요즘 인스타 스토리에도 한번씩 올려요. 
이런 건 과장없이 편집없이 사실 그대로 올려야 해서 
제 성격 다소 이상해보일 거 알고 있지만
그냥 이미지 생각안하고 올릴 거예요. 
왜 저렇게 화가 많지 싶을 때 있으실 텐데 
저도 모르겠네요 ㅎ 















#
예준아빠~ 
지금 집구석이 이래요~ 
이래도 집에 안올거야? 
당신만 바쁜 거 아냐, 
같이 치우고 설거지 하자. 
내가 도와주면 금방 끝나. 
이따 하면 혼자 해야 해. 라고 했더니 
바로 왔어요 ㅎ 



최근 집안 대소사로 마음고생을 좀 해서 
일반 카메라로 찍으면 
얼굴이, 이렇길래 후우 (_물론 이게 실물이고요) 

근데 셀카만 찍으면 얼굴을 옆으로 늘려놓은 듯 하게 퍼지는 건 
노화인 건지 아님 그냥 살인건지 아님 갱년기인건지 
(_사진이 잘못 나왔다는 게 아니라 물론 이게 실물이고요) 




고객님들께는 
뿌옇게 되는? 필터로 
찍은 걸로 다시 사진. 
잘 보이고 싶으니까- 




예준아빠와 예준이가 제일 무서워할 때가 
제가 눈 뜨게 뜨는 거. 
눈 크게 뜨면서 
살짝 웃기까지 하면 더 무서워 함, 
뭐 맘에 안드는 거 있으면 그냥 말로 해달라고.  




마음 고생하면 
식음전폐하시는 분들 있지만 
저는 반대. 
먹으면서 이겨내는 
ㅋㅋㅋㅋㅋㅋㅋㅋ






#
토요일에 두 개의 스토리를 올리고 
몇시간 후 인스타를 열었다가 
진짜 많은 다이렉트 메세지가 와 있어서 
제가 무슨 실수를 한 줄 알고 (주소 노출이나 오타 등) 
심장이 내려앉는 줄 알았어요. 깜짝 놀랐어요, 






짠하게도 
모두 같은 내용의 다이렉트 메시지였어요,

/
내 차례구나 내 차례구나.
제 차례군요 제차례군요. 
아 이번에 제 차례여서 그런 거군요. 
/

다른 디엠은 제 칭찬이 많이 섞여서 부끄러워서 
이것만 보여드려요, 









#
주말을 열심히 사는 엄마들 
그리고 아이들 
그리고 차례가 된 우리들 ^^; 
우리는 서로를 향한 응원이 있고 
자신을 향한 믿음이 있고 
소소한 행복이 있으니 
주말이 충만합니다. 









#
등교할 때 찍은 사진.
(오고 가는 길에 모자쓰고 
수업시간에는 벗어야죠) 




어릴 때부터 메이라벨이 원단이 좋고
예준이에게 잘 어울려서 많이 입혔고 
메이라벨 입히면 몸이 간지럽지 않아서 
자꾸 손이 갔어요. 
메이라벨은 아이들 실내복으로도 유명하지만 
겉옷은 또 얼마나 예쁘게요? 
백화점이나 파페치에서 구입한 다른 수입 브랜드가 집에 많이 있어도
놀이학교갈 때, 학교갈 때 메이라벨이 가장 활동성이 좋기도 했어요. 

봉쁘앙 14y 도 보일 때마다 사서 입히고 있어요 
이거 모두 봉쁘앙 14y인데 
다음주에 입히려고 다림질 위해 꺼냈다가 찍은. 






음악시간에는 이 옷을 입히려고요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예준이 옷이 항상 새 옷 같다며 
옷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거예요. 
특별한 건 없지만 아는 것만 적어보자면_ 

옷감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한꺼번에 많은 세탁물을 넣지 않아야 해요. 
많이 모아서 넣으면 옷이 상하고 
목도 빨리 늘어나요. 

아이들이 금세 크니까 여러 동생들에게 물려주는데 
누구 물려줄 때도
상하지 않은 옷을 물려주면 좋잖아요. 
예준이 옷도 여러 동생들에게 물려주어요. 
(판매해달라는 요청도 많은데 한번도 판매해본 적은 없어요. 
그럴 여력이 없기도 하고 
잘 아는 동생들이 입었으면 하는 마음이라서요_죄송죄송) 

구겨진 옷은 살짝 다림질을 해서 입히는데 
너무 고온에서 계속계속 한부분만 왔다갔다 하면
오히려 옷이 상하니 
빠르고 신속하게 ㅎ 

관리에 자신이 없는 옷은 아예 세탁기를 돌리지 않고
그린어스 세탁소 이용해요 ㅎㅎ 
잠실 살 때도 쭉 이용하던 곳이고 대치동 이사와서도 
아파트와 연계된 세탁소라서 여기만 이용해요. 
(광고 아님_ 오히려 세탁물 픽업 오실 때 제가 뭘 챙겨드림.
뜬금 세탁소 이름이 나오는 이유는 
다람쥐장터에는 인근 주민 분들이 진짜 많아서
어딜 이용하는지 공유해달라는 분들도 계셨어서 다시한번) 

또한, 유통기한 지난 세제, 너무 저렴한 세제, 너무 독한 세제 등도 
옷감을 상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면 좋고요. 

여기까지가 제가 예준이 옷을 
나름 깔끔하게 입히려고 노력하는 방법이었어요. 
열두 살 친구들끼리 예준이에게 
너는 옷을 세트로 입나봐, 
옷 소재가 특이하다. 이런 말을 했다네요,   
아, 귀여워라. 
(정작 예준이는 옷에 전혀 관심없음,
몸 간지럽지 않은 옷만 입으면 되고 
너무 더운데 엄마가 내복만 안 입혔으면 좋겠고 
아빠 나이 안 써진 옷 입혀주면 좋겠다고 ㅎㅎㅎ) 







#
사과즙 파우치가
약 한달간 (이 공문이 사과즙 페이지에 떠있는 기간동안) 
다람쥐장터 전용 파우치에서 
자체 파우치로 발송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6월 후기 이벤트 당첨자 
후기게시판 공지 댓글로 
모두 공지되어있고 (*금요일에) 
쿠쿠 1인 밥솥 당첨자 세 분은 월요일에 발송해드립니다. 
(금요일에 후기 게시판에 공지했었습니다) 
김지원 님 김현영 님 김태미 님 입니다. 고맙습니다.  






#
함께 해주셔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다람쥐장터 고객님들이 주문과 응원을 
선한 곳에 흘려보내도록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
수다가 길었죠. 
수다만큼이나 주말에 생각이 많았어요. 
우울해지지 말고 힘내야 해요. 








#









꼬뇽이 자신의 일을 잘 해서 새로운 직장에 들어간 것으로
6월에 신문기사가 났던 것을 제가 우연히 발견.

거기에 실린 사진이 실물과 많이 다르길래 물어보니
민낯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적이 있는데 
기자가 그냥 가져다 쓴 것이라며 
신경도 안쓰더라고요.
자신의 얼굴사진은 신문에 
어떻게 나오든가 말든가 신경도 안쓰고 
기존의 방법에는 저항하는 꼬뇽, 
친구의 앞 날은 축복하지만 
사진은 다시 찍었으면 해서 

내가 찍어준댔더니 
화들짝 놀라는 친구,

친구야, 나만 믿어봐. 








일상 중에서 웃을 일을 조금씩 만들어가고 
오래 참고 
온유하며 
사람도 상황도 시기하지 않는 
7월 보내세요, 











#
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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