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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다람쥐장터를 향기롭게 해주시는
플로라벨_ 꽃집 싸장님께 편지가 왔어요
저와 다람쥐장터 고객님들께 보내는 편지래요
우리의 인연은,
제가 진해에 계시는 할아버지께 보낼 꽃배달을 주문하면서부터 였어요...
그 후 약 8개월동안 플로라벨 사장님의 행보와 솜씨를 조용히 지켜보다가 (스토커마냥...)
다람쥐장터로 모시게 되었지요 히히
꽃들이 무사히 도착했을지
매일 마음 졸이는 것을 알기에 죄송스럽기도 하고
꽃을 얼마나 사랑하는 분인지 저도 매주 꽃을 주문하면서 느끼기에 감사하기도 해요
만원대의 꽃 한다발이 이렇게 집을 환하게 할 줄이야...
집에 오시는 선생님들마다 매주 무슨 꽃이 있을지 기대된다고 하시고
무엇보다 예준이와 남편의 정서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들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꽃을 집에 두어보세요 꼬옥...
복숭아병조림 드시고 남은 병을 꽃병으로 활용하시면 딱 좋아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