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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예준이랑 예준아빠
소란스러워서
작은방에 문닫고 있는데
(지금 시간 밤 10시59분)
이제 나가서 씻으라고 해야하고
씻으면 닦여주고 로션발라주고
드림렌즈 끼워줘야 하고
할일이 줄줄이구만요 ㅎ
말대꾸는 자꾸 늘어가지고
왜이렇게 시끄럽지 ㅎㅎㅎ
강아지가 가장 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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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오래간만에 쓰죠,
제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는 계속 일상을 업데이트하고 있었어요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휘발성 매체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짧게 짧게 실시간으로 재잘거리기 좋아서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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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셀카를 찍어보는데
핸드폰을 어떻게 기울이냐에 따라
얼굴이 찌그러져서 나오기도 하고
3등신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그런 건 하나도 상관없어요.
어떤 날은 선물받은 핸드폰이 잘 나왔음 좋겠고
어떤 날은 선물받은 핸드폰 인형 얼굴이 잘 나왔음 좋겠고
어떤 날은 내돈내산 핸드폰 케이스가 잘 나왔음 좋겠고
어떤 날은 라잇웨어 가죽질감이 잘 나왔음 좋겠고
어떤 날은 라잇웨어 니트질감이 잘 나왔음 좋겠음 히히
나만의 포인트가 꼭 하나씩 있지롱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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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은 스토리에 예준아빠 사진을 올렸는데
그날은 베베가 처음 우리 집에 온 날보다
다이렉트를 더 많이 받아서
정말 킹 받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람쥐장터 사이트 접속이 갑자기 안되는 분들이
다수 계실텐데
예준아빠 칭찬 보내신 분들 차단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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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의 [말하기 수업] 을 오늘 읽었어요
지난 주에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우리, 편하게 말해요] 를 읽었고요.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생활에서 고객님들과 대화에서
잘 소통하고 싶어서 책도 읽고 유튜브도 보고
연습도 하고 있어요.
말하기를 잘 하는 법보다 경청하는 법을 더 배우고 싶기도 하고요
경청이라는 것이 그저 '네' 라고 대답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진정한 경청은 아래와 같은 것_
[말하기 수업] 중 일부를 더 발췌해볼게요.
반성합니다.
상황을 명확하게 공유하지 않고
팀원들에게
해봅시다 라고 짧게 말했던 날들을
반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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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he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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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네요 요즘,
음악들으며 하늘만 봐도 좋아요.
그래도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