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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하기에도 능력치 부족인데
예준이도 잘 챙기지 못하는데
분리수거도 '완벽히' 못해서
예준아빠에게 잔소리듣는데
청소시간 쪼개어
자는시간 쪼개어
책을 부지런히 읽는 이유는
내가 바라보고 내가 서 있는 이곳이,내 생각이 내 세계가,
전부가 아님을 매순간 깨닫기 위해서
핸드폰 속 세계가, sns 시장이
내 세계관의 전부가 되지 않아야 하므로
대치동 학원과 입시가 내 세계관의 전부가 되지 않아야 하므로.
내 시선과 가치관이 바로서야 일도 제대로 할 수 있고
시시각각 정서도 생각도 가치관도 변화하며 크는 아이를
포용할 수 있으니까. (아니, 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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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준이에게 본인 장난감 주고
내려가는 강아지.
넘모 귀엽죠.
오늘 오전 덴마크 꿀을 오픈하며
인스타에 올린 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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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는 신생아라서 마음이 쓰이고아장아장 어린이는 어린이라서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데 초고학년 사춘기 중고등 사춘기는엄마의 영혼을 빠져나가게 하므로일을 할 수가 없게 만들기도 하고 아이의 건강과 학업의 [들쑥날쑥]이엄마의 멘탈을 들었다놨다 하고 일을 하는 것이 아이가 컸다고 쉬워지는 게 아니라갈수록 마음이 더 어려워지기도 하죠.우리 모두에게 화이팅을 크-게 외칩니다.오래전 일을 할까말까 망설이는 저에게이런 조언을 해준 선배들이 있어요."아이가 초등•중등가면 일을 해야지. 라고생각했다면 크면 일을 더 못하게 될 수도있어요. 특히 중등이 더 힘들거든요학업도 입시도 발빠르게 신경써야 하고사춘기오면 엄마 마음이 무너져서요일하고 싶으면 지금하세요" 라고팩폭을 날려주신 선배님들이 계시는데.선배님들께 너무 감사하네요...............지금 일을 시작하랬다면 절대 못했을 거 같거든요. 🥹3일째 학교 못가고 병원과 집에 있는 예준이를 보니그런 생각이 들어요 ^^또한, 들쑥날쑥한 사춘기도엄마의 마음을 들었다놨다하니까요.그런데요. 제가 어디서 봤는데사춘기는 귀한 손님이라고 생각하고<잘 대접하고 잘 보내드려야 하는 거래요>이 말이 저에게는 힘이자 지침이 되고 있어요.집에 손님 계시는 분들 계신가요?지구촌 최상급 덴마크 꿀을대접해보는 건 어떨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어느 상황에서든 달콤하시길. 🍯 / 기승전 홍보 같죠? 맞습니다. 홍보 맞고요 ♥
제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홍보를 잘하는데
사진은 왜 이렇게 못 찍어서
다람쥐님들을 혼란스럽게 할까요?
꿀은 작은 걸 사실 줄 알았는데
큰사이즈 3종 세트를 다 사버리셔서
에디션덴마크에서도 다람쥐장터에서도 놀랐습니다. 흐흐
카라멜 올마나 맛있다고용
더 맛있는 건 그래놀라.
그래놀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다 먹어버림 한봉지.
에디션 덴마크에서 놀라실까봐
말 못했는데
한봉지 이틀만에 다 먹어버림 ;
드셔보시면 희죵님!!! 하고
다이렉트 오실 다람쥐님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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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님들 좋은 꿈만 꾸세요.
그리고 사랑하세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하세요.
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