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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가 갑자기 훌쩍 큰 거 같아요.

애가 이제 진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거 같다고 해야하나.

점점 뭔가 느낌이 달라요.

외모도 외모인데

사기를 쳐요.

예를 들면

3366000원이 애플스토어에서 결제되었다고

가짜 스팸문자를 만들어서

남편에게 보내요.

남편은 화들짝 놀라서

아들에게 혹시 뭘 샀냐고 확인전화를 해요.

근데 그 문자를 정말 진짜처럼 만들어서

제가 봐도 속게끔 ㅋㅋㅋㅋㅋ

외모도 땐땐해지고.

느낌이 달라요달라.

이 꼬맹이는 진짜 숨만 쉬어도 돈이긴 한데,

존재 자체로 감사 또 감사니까.

저는 내려놓았으니까요.

(스스로에게 하는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살아있음이 그저 감사 또 감사입니다.

과외비와 학원비도 온 가족이 웃음이 나오는데  

건강도 더 챙겨야해서

오늘부터는 주 2회 줄넘기 과외까지

사교육 어디까지 도전해봤니,로

책 한권 내고 졸업해도 될 거 같아요.

나처럼 결과 바라지 않고

너처럼 숙제 안하기도 참으로 드문 케이스인데

우리는 잘하고 있기보다는 재밌게 살고 있겠지.

설마 재미까지 없으면 정말 안되는거야.

(사실 이 길이 맞는지 모르겠는 엄마의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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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이 사진을 올리고 500건이 넘는 다이렉트 메세지를 보냈고

인스타에서 제 메세지를 막아두어서 이제 내일 보내야 해요.

내일까지 기다려주세요. 지금 손가락 마비가 왔어요.

(답장 받으신 분들은 아실

우리의 암호, 영어학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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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가 귀찮거나 불편하면

다람쥐장터를 시작조차 안 했을 거예요.

무례하거나 오해하는 분들만 없으면

얼마든지 앞으로도 공유하고 싶어요.  

그게 더불어 사는 인생이고

즐거운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즐겁고 감사합니다.

저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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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에 프라나롬 진행하고요

8월3일에 칫솔 진행합니다. (치약은 수입진행중)

8월9일에 청소년 스킨케어 진행합니다.  

기대 많이많이 해주세요.

수요일 저녁에 8월달 달력도 올라갑니다.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제품들로 오랫동안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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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개를 만든 오미자쭈가 품절되었습니다.

더 만들려고 알아보니

부자재 문제, 휴가문제 그리고 성수기라 MOQ수량을

8만개가 아닌 12만개로 보장해야 생산을 걸수 있다고 합니다.

12만개는 다 소진하지 못할 거 같다고 장희 실장님 연락오셨어요.

제가 40개 보내달라고 하니 없다고 딱 잘라 말씀하셨어요 ㅋㅋㅋ

이번에는 정말 너무 빨리 품절이 되어서

네니아에서도 놀랐다고 하시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내년에 더 많은 수량을 준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오미자 쭈를 구입해주신 많은 분들 고맙습니다.

더운 여름 오미자쭈와 함께 시원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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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서 짧게이만.

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오늘도 정말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