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보다 훨씬 예쁘다는 말을 인터넷으로 옷사면서 느낀 건 손가락으로 꼽을텐데 정말 놀랐습니다.

솔직히 옷 욕심 많습니다^^;;; 이거 괜찮다하면 색상별 모으고, 그것도 모자라 같은 색상도 두세장씩 사두기도 할 정도였어요. 과거형인 이유는 최근엔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에센셜 니트 정말 몇년만에 다시 '모으고 싶은 옷'이에요💛 

레몬 니트는 택배 온 날부터 정말 거의 매일 입고 나갔어요 어느날 아이가 엄마 왜 맨날 같은 옷만 입어? 어버이날 선물로 옷 고를래? 라며 측은하게 묻더라고요. 그 순간 아차 싶었고 아껴 입어야지 했어요. 

아이 종업식 날 너무 좋았던 담임선생님께 인사하러 가려고 고른 옷이기도 하고요💛 

기분도 상큼하고 몸도 가벼워지는 느낌의 산뜻한 니트에요

피부 예민예민이라 니트 소재를 좀 가리는 편인데 저는 따갑지 않았답니다!

니트여서 마찰이 많은 부분은 약간의 보풀이 생기지만 심하지 않고 마음껏 한참 입고 보풀 제거기로 샤샤샥 가능했어요

스트라이프 니트 이 또한 러브러브🩶🖤 저의 부족한 표현력으로 감당이 안되는 정말 everywhere

조용한듯 한데 너무 임팩트 있는 라잇웨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