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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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오락가락.

갑자기 추워져서

보일러를 틀었어요.

추워져도 괜찮아요.

비야 와라 계속 와라.


수요일, 목요일은

정기 검사하는 날이라서

세브란스에 있었고요.

검사로 인해 아이가 몸살이 나서

오늘은 동네병원에 가서

콧물 약과 몸살 약을 지어서 먹였어요.

코도 목도 부었다고 하시며

계속 지켜봐야 하니

월요일도 오라고 하시네요.


병원을 연속으로 다니면서도

남편은 코빼기도 안 보이는데

오디를 갔게~~요?

바로 정답 나갑니다.

제주도에 갔습니다.


제주도에 왜 갔을까요?

바로 정답 나갑니다.

골프를 치러갔어요.


그는 미안한 마음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바로 정답 나갑니다.

미안한 마음은커녕

오히려 저에게 화를 냈어요.


모두 부부동반인데

본인만 남자 후배랑 간다고,

저보고 안 갈 거면 돈이라도 내든지

골프공 협찬이라도 하라고 했어요.






#
저는 사는 게 바빠서

지난 3월 20일 결혼기념일에

처음으로 필드에 나간 이후로

(제가 일기에 써서 읽으신 분들 있으시죠)

그 후로 연습장도 필드도

나가본 적이 없어요, ㅋㅋ


심지어 그날 캐디가 골프채를 차 트렁크에 실어주셨는데

아직도 그 상태 그대로 다니고 있어요.

세차장 갈 때마다

아이고 저거 꺼내야 하는데 생각만 하고

집 주차장 도착하면 까먹어서 지금까지 그대로 있어요.


연습장에 1년 치 돈만 내놓고

도무지 시간이 나질 않아서 가질 않으니까

남편이 저만 보면 도대체 언제 갈 거냐고 달달 볶아대고

실력도 없는 주제에 왜 골프연습을 안 하냐고

윤지에게까지 제 흉을 보고 있대요.






#
예준이 학교 스쿨버스가 있긴 한데

밥을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어서

아침에 제가 태워다 주고

간식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어서

제가 태우러 가요.


저도 제 일이 있으니

하고 싶은 것은 기꺼이 포기하며 사는데  

남편이 계속 저보고

왜 그리 시간 활용을 못하냐고 ㅋㅋㅋㅋ

자꾸 저만 보면 좀 내려놓으라고.

아이구, 당신이나 잘하세요.

그러니까 하늘이 노하셔서

골프 치러 갈 때마다 비가 오지.










#
그렇다고 아들이 고마워하는 것도 아녜요. ^^;;

어제 병원비 160만원 내고 왔는데

아들이 미안해하진 않아도 되지만

아주 조금 고마워하는 마음은 있어도 될 거 같은데

이게 또 제 마음 같진 않네요. 물론 아직 초등이니.


오는 길에 배가 고파서 아티제에 들렀거든요?

거기에 2만 원짜리 아티제 쬐꼬만한 곰인형이 팔더라고요.

저보고 그걸 사달라길래

집에 인형이 많아서 저건 안 사도 될 거 같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갑자기 심술을 내기 시작.

인형을 계속 만지작거리길래

네가 아무리 그렇게 만져도 절대 사주지 않을 거고

그건 샘플 아니고 파는 거니 남의 거 만지지 말라고 화냈더니

저를 저주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라고요.

왜 그렇게 쳐다보냐고 팔을 살짝 때렸더니 왜 폭력을 쓰냐고

지가 더 화내기 시작.

냅두고 나와서 집에 오는 내내 억울하다고.

어차피 안샀는데 왜 엄마가 화를 내냐고.


곰인형을 사고 안 사고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는 너의 '태도'와 '양심없음'이 거슬린다고. 한바탕했어요.




#

하지만 조금 지나니까

제가 반성이 되었어요.

그냥 참을 걸. 에휴.







#

어제 검사 끝나고 고기 먹이러.

 

 

 






#

오늘 학교 끝나고 갈비탕 먹이러.

갈비탕만 먹일 순 없고,

막간을 이용하여

단어도 외어야지. ㅋㅋ



저는 꽃게 차돌 된장찌개.

아들은 살이 안찌고

저는 찌고 ㅋㅋㅋㅋ

 

 

 






#

그래도 이런 거 하면서

아직도 좋아하는 초딩.

 



+

엄마가 제일 좋다고 선물도 ㅋㅋㅋㅋㅋ.

그래, 예준아, 엄마도 엄마가 제일 좋아.

 












#

장터 고객님이 보내주신 짤.

ㅋㅋㅋㅋㅋㅋ

 



사촌동생 사진.




사촌동생 솜씨.




사촌동생 솜씨. 

 








#
고기도 사촌동생 솜씨.

 

 

 







#
저는 진미채 한가지로도

밥 잘 먹어요.

얼리키친 진미채 밥도둑.

 









#
월요일에는요_

스킨레지민 진행인데

전 구매고객님들께

(단 한 가지만 구입해도)

에코백과 샘플을 증정하는 행사를 해요.

원래 금액대 선물로 하려고 했는데

소비를 조장하는 걸 수도 있고

다비네스 구입에

돈 많이 쓰셨을까봐 헤헤 (그쵸그쵸)


제가 미리 사용해보니

사이즈가 좋고 활용도가 좋아서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었어요. 

생수와 간식과 핸드폰 넣어다니기 딱 좋고,

제품 한가지 넣어서 선물하기에도 딱 좋음.

 

 


월요일에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

굿라이프정에 어제 쓴 글인데

또 마음에 새기고 싶어서요.

개인적으로 저

불평할 일이 많은 주말이 될 듯 한데

조금 덜 짜증내고

조금 덜 불평하며

보낼게요. ㅋㅋㅋ


 









#

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람쥐장터 고객님들 고맙습니다.

6월에도 평범한 소식들과 평범한 먹거리로 등장하겠습니다.

평범한 모습으로 가끔씩 들러주세요.

기다릴게요.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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