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꿀을 수령하신 분들께

2건의 장문 문자를 보냈습니다.


첫번째 문자


다람쥐장터입니다. 오늘 받으시는 꿀은 2019년 6월 생산된 신선한 꿀입니다.

그런데 몇 병의 스티커에 2017년 6월 생산이라고 붙여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생산자님께서 재작년에 만들어 둔 스티커를 실수로 몇 장 붙이셨다고 합니다.

재작년 생산된 꿀은 단 한병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스티커 작업만 실수하신 겁니다.

그러나 이 실수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생산자님께도 제가 많이 화냈습니다.

저도 미리 백 번 강조했어야 했는데 더 챙기지 못했습니다.

저희 모두 죄송합니다. 이 실수를 계기삼아 정신 똑바로 차리겠습니다.

결론은, 2019년 6월 생산된 꿀이니 안심하시고 혹시 뒷면에서

2017년 생산이라고 붙여진 것을 발견하신다면

즉시 뜯어주세요.(투명한 재질이라서 잘 뜯어집니다.)

달콤하고 건강한 여름날 보내세요.



두번째문자


다람쥐장터 정희정입니다.
2차 안내 문자입니다. 꿀을 받으신 분들 중에서 제조일자가 공란이라고 문의를 하신 분들이 있으셨어요.

1차 안내와 같이 2019년 6월 생산이나 스티커 오작업이 된 상황입니다.

정황을 다시 파악해보니 일부 수량이 아니라 전체 수량이었습니다.

사과 문자만 드릴 것이 아니라 책임지고 후면 스티커 다시 제작하여

생산자님의 사과편지와 함께 우편발송 하겠습니다.

스티커 인쇄가 약 2주 소요되어 2주 후 우편물 발송이 되며

전체 공지로도 자세히 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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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 부분에 2019. 6 이라고 찍혀야 하는데

이렇게 공란으로 발송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제 부족함으로 인해 발생된 일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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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이라고 제대로 찍히도록

다시 인쇄소에서 작업하여 (...약 2주가 소요된대요)

생산자님의 사과 편지와 함께 스티커 한 장씩

우편으로 발송하겠습니다.

생산자님께서 편지를 통해 정중히 사과드리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꿀을 받으신 수령자 주소로 보내겠습니다.

기존 스티커를 떼어버리고

병에 새로운 스티커로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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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실수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