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에 왜왜왜왜왜 대체 왜왜왜 나타나지 않느냐고

무슨 일 있느냐고 안부를 물어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시는 고객님들,

죄송해요. 고마워요,

이번주에 너무 피곤해서 나타나질 못하고 있어요.

날씬하지도 않으면서 살 찔까봐 되게 신경써서 (이런 건 날씬이들이나 신경쓰는 건데)

흑염소나 보약 같은 것은 절대 먹지 않았는데

이제 먹어야 할 때 인가봅니다.

와와 너무 피곤해해.

운동 당연히 못 가고 ㅠㅠ

매일의 반복되는 일을 하고

아이 학원, 과외 세팅 완전히 다시 했고

미팅 몇 개 하고

부가세 정리하고 기부건 정리하고 보고받고

일주일을 정말 달리고 달렸습니다.

주말에 일기와 수다로 나타날게요. 히히으쌰.


+

언젠가 시간이 난다면
뿌염하러 미용실, 치과, 네일샵, 피부과 이런 곳에

두 달에 한번이라도 젭알 가면서 살고 싶다.

아참참 운전면허 갱신하러도 못가고 있구나.

와아 오로지 예준 라이드, 다람쥐장터 일,

이거 두 개가 하루를 감싸고 있네요. 으쌰쌰.

집구석 좀 치우러 저는 이만 안뇨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