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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장터가 딱 1년이 되었어요

1년동안 남들에게 내세울 만한 대단한 일을 한 것은 아니지만

1년동안 하지 않았던 것은 몇가지 있어요

단 한순간도 내 아이, 내 가족에게 부끄럽게 운영한 적 없고

단 한줄도 과장하거나 속이는 글을 쓰지 않았고

단 한번도 생산자님들의 이익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단 한명도 밉거나 서운하게 느껴진 고객님이 없고

단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일했어요 

그래서 오늘만큼은 스스로를 칭찬해주려다보니

앗 이건 혼자서 한 일이 아니더라고요_  

제 마음과 취지를 믿어주신 생산자님들과 이웃님들이 아니었더라면

장터는 존재할 수 없었을테죠 

결국 칭찬은 못했어요 으히히

그냥 내년 11월 초에도 같은 내용의 글을 쓸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잘 지킬게용


-어제 쓴,  포스팅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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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다람쥐장터와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의 1년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이런저런 압력에 휘둘리지 않고

이런저런 제의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처럼 사부작사부작거리는 장터가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위해 다람쥐장터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다람쥐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