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기는 밤에 쓰는데
(주로 밤 10시 무렵에 예준 재워놓고 조용히 쓰기 시작)

지금은 오전 10시입니다. 12시간이나 일찍 쓰기 시작했어요.

이따 낮에 예준 병원가야해서 다녀오면

기운과 기력이 떨어지니 그냥 미리.

#
저 오늘 오미자쭈도 올렸고요

고구마스틱도 올렸어요

많이 사랑해주세용! 오호호호

저 말고 오미자쭈와 스틱이요.

아니다 오미자쭈와 스틱말고

저만이요 오로지 나만나만♥

머리 길러보려다가

소위 말하는 거지존이 되어서

도저히 참지못하고 어제 또 잘랐어요.

머리자르러 가는 길에 찰칵.

거지존 기념촬영.

#

윤동주 별헤는 밤 연필을 소중한 분에게 선물받아서

넘 맘에 들고 예뻐서

저도 이 연필이 잘 어울리는 분이 생각나서

이 연필을 구입해서 선물했어요.

선물받으면 또다른 분이 생각나는 포근하고 포송한 인생.

#
며칠전 라디오에서 들었는데요 (극동방송)

내가 A라는 사람에게 베풀었는데

왜 A는 나에게 안 베풀지?

그런 것이 인생이 아니래요.

나는 A 에게 도움을 주었지만

B,C,D를 통해 나에게 복이 돌아올 수 있는 것이 인생이라고.

그 A는 또다른 분에게 베풀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 후에 아예 까먹어버립니다.

예준이가 사춘기가 올랑말랑하는지 가끔 날카롭게 물어보거든요.

자식이지만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달라요. 당연한 거고요.

비슷한 듯 다른 얘기이지만요_

회사 운영에 대한 생각도 달라서 가끔 당황스러울 때도 있어요.

저는 예준이가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어쩌면 눈치보지않는 가장 순수한 날 것 그대로의 생각이 아닌 가

싶더라고요.

그러나 제 생각도 틀린 것이 아니기에 오냐오냐 해주지는 않고

제 방향에 대해 말해주지요.

소소하게 라는 단어를 제일 싫어하는 이 녀석은

소소하게 운영하는 제 행복을 무시하고

크게크게 운영해서 기업에 팔아넘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너무 놀라서 처음에는 '돌았니?' 라고

이 워딩 그대로 말한 적도 있어요.

거실에서 미팅하거나 통화하는 얘기를 주워듣고 별 참견을.

(귀가 아주 이상하리만큼 밝아요, 귀가 왜 이렇게 밝은지.

지 할일이나 잘하지, 지 할일도 못하면서 제 일에 참견을)

#

제가 소소하게 운영할게요.ㅋㅋㅋㅋㅋ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7월 말에 사이트 디자인 작업이 완료됩니다.

8월부터는 예쁘고, 보기 쉬운, 다람쥐장터에서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미팅하고 계약하고 돈도 입금완료했습니다.)

9월부터는 살짝은 더 다양한 제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

안동에서도 마음이 도착,

갈비살과 더끌림 백진주쌀과 농사지은 상추가.

무슨 새색시 택배같네요?

#

어제는 어느 회사 부장님과 미팅을 했어요

스파게티 먹고 티라미수 먹으면서

진짜 맛있다고 둘이 감탄을.

#

두마리가 있었는데

가운데 곰돌이도

선물을 받았어요.

#

목에 걸린 곰돌이도 선물로.

귀엽죠, 귀여워,

오늘도 목에 걸고 가야지.

#

핸드폰에 있던 사진.

계산하시는 동안

친구 보려주려고 찍었는데

다람쥐장터도 제 친구니까.

저는 단정한 디자인에

단추로 혹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

나만 아는 곳에

포인트 준 옷을 좋아해요.

살이 조금만 빠지면

입은 모습도 보여드릴게요오? ㅋㅋㅋㅋㅋ

#

프라나롬은 원래 6월 진행이었는데요오오오

지난번 택배파업으로 일정이 변동되었어요

다비네스 스킨레지민 프라나롬 일정 말씀드렸던가요오?

요새 기억이 자꾸 흐려져어어.

이러니 아들이 장터를 팔아치우려고 하나. ㅋㅋ

원래 스킨레지민이 7월26일이었는데

새롭게 선보이는 물광패드 소개로 인해

스킨레지민이 앞당겨집니다.

그래서 일정 정리하자면_

7월12일 스킨레지민

7월19일 다비네스

7월26일 물광패드

7월29일 프라나롬

8월에 속눈썹 영양제 나올 듯 하고

9월에 헤어라인 제품이. (여름에 두피에 땀나서 일정을 가을로 변경했어요)

그리고 그 전에도 다른 신제품들도 있는데

(우리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것도

샘플 기다리는 중)

확정이 아니니 일단 이렇게만 적어둘게요.

손톱영양제 요청해주셨는데

제가 요새 다양하게 발라보고 있습니다. 

발라봐야 만들지요, 히히

7월 말까지 사이트리뉴얼할 때

한 눈에 한 번에 쉽게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도 좋은 날 보내세요

오늘도 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