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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아 먹어보고 모자라면 말해야 해.

더 먹고싶으면 언제든지 말해 알겠지.

엄마 너무 많은 거 같은데.

어머머 얘 아니야아니야!

이게 보기에만 그래.

먹어보면 모자랄 수 있어.

별로 담지도 않았어.

결국 두 세조각 먹고 항상 남김.

남길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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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에게

조금만 담아보면 어떠냐고

밥도 국도 반찬도 과일도 너무 많이 담으니까

먹기도 전에 부담스러운 거 같다고 말하면

'여.보! 한 입이라도 더 먹이려고 그러는 건데

그럼 다음부터 당신이 한 번 담아볼래요?

담으면서 애 얼굴 떠올리면

더 먹이고 싶어서 그래요.

오빠가 한 번 해보세요.

나한테 그런 말 시간있으면

예준이 먹여주기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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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나도 결국 예준이 잘 먹이고 싶은 마음은 똑같은 걸.

표현이 다른 것이니 싸울 필요가 없다.

알고 있으니 남은 복숭아는 남편과 사이좋게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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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사람들이 그런다.

그게 다 외동이라서

그러는 거라고.

네?

애가 둘, 셋이면 서로 먹는다고 난리인데

외동이니까 온 가족이 오냐오냐해서

그렇다고.

아니, 그냥 입이 짧은 아이인 것을요.

병원에서도 체질이라고.

괜찮아요. 이 정도도 기적이고 감사해요.

키도 평균보다 크고 건강한 걸요.

그러니까 내 말 듣고 그 때 몇 번 더 노력해서

하나 더 낳았어야지,

으이구, 이쁜 사람이 어리석게 사네.

.........네?

그리고 알고보면 몸이 약한 것도

다 외동이라서 그런거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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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이 되었던 마음인 것을 알 것 같다. 

챙겨주려다보니 무언가 조언을 하고 싶으셨을 거고

말씀이 길어지니까 점점 이상하게 결론이 나버린 것 같다.

그럴 때는 연락을 좀 안하고

안 만나는 것이 나만의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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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은 날에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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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선물과 (30명_바디크림)
구매자분들 중 무작위 추첨으로
드리는 선물 (2명_슈프림 주사위🎲)

얼마전에 예준이가 아끼는 슈프림 주사위세트를
다람쥐장터 운영자 일기에 올리고 문의가 많았어요.

요런 아이템은_ 초,중,고 여학생, 남학생도
모두 좋아해요. 엄마들은 몰라도 애들은 알아요.😊
산타베르데 구매자 중 무작위로 두 분 뽑아서
보낼게요. 이미 구매는 완료했습니다.
슈프림은 짝퉁도 워낙 많아서
파페치에서만 구입해요.
(후기이벤트와 구매자이벤트 모두 17일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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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메세지로 이렇게 후기가 왔어요.

세상에나 아이디어 너무 좋죠오.

완전 감탄했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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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굿라이프정에 잠깐 언급했는데

특정 연령층이 쓰는 제품이라서

저렴한 가격대는 아니라서

수입 확정을 하기 전에 고민이 되던 순간이 있었는데

예준이의 학창시절에

몰라서 못 발라주는거면 몰라도

이걸 알게 된 이상 산타베르데를 꼭 발라주고 싶었어요.

다람쥐장터 고객님들의 자녀들에게 소개하고 싶고

예준이의 친구들에게도

남동생의 제자들에게 소개하기에 부끄럽지 않아서

이건 해야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선택해주셔서 너어어무 감사합니다.

내일(수요일) 자정에 마감됩니다.

무통장 입금건 기다리느라

목요일 낮12시까지는

결제창 열려있습니다.

다음 진행은 10월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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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

중학생 형아 바르는 영상도 인스타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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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다려주시는 수세미 일정 내일 확정됩니다.

목요일 또는 금요일경 정확히 안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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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운영자로 엄마로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오래오래

제 전성기인 80세까지

이 자리에 있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