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행복한 주말, 정리하는 주말을 보내고 난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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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202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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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으셨어요.
우리들 다 친한 사이라서
질문 받는 거 좋아하니까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예준이는 구독하고 있는 초등 잡지류가 다양한 편입니다.
저와 아이가 알고 있는 건 모두 구독합니다.
다른 특기나 취미가 없고 읽는 거만 좋아해요.
운동도 잘 못해서 방학 때 운동조차 과외로 시켜야 할 판.
숙제가 많은데 다 읽을 시간이 되나요? 하실텐데
그래서 숙제를 안할 때도 있습니다.
예준이는 학교/학원/과외 숙제는 패스하는 편인데 읽는 것만 좋아해요.
저는 다 내려둔 사람이라서 (대치동 도인, 대치동 수녀_
원래 종교는 기독교인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숙제고 뭐고 하기 싫으면 하지말라고 했어요.
학교/학원/과외를 다니는 건 좋아하는데 (긴 수업도 지루해하지 않음)
숙제는 안해갈 때도 있어요.
선생님께 죄송하고 제가 그냥 면목없으면 돼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학원에서 짤리지 않고
계속 오라고 하셔서 재미있게 다녀요 히히
독서평설 /위즈키즈
어린이 수학동아 / 수학동아. (두 권이 난이도가 달라서 둘 다 구독)
어린이 과학동아 / 과학동아. (마찬가지로 둘 다 구독)
중요한 건 구독하는 것과 습득하는 지식/상식과는 별개입니다.
읽고 싶은 것만 골라서 읽어요.
저도 내용 모두를 읽으라고 안하고 어떤 내용인지도 몰라요.
저는 대치동 도인이자 수녀이니까요.
다 내려놓는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
여러가지 구독해서 좋은 점은 딱 한가지. 두가지도 아니고 딱 한개.
컴퓨터게임이나 핸드폰게임, 스마트폰을 할 시간이 없어서 안해요.
책에 재밌는 게 더 많대요.
애플워치와 아이폰도 있는데 일주일동안 켜보지도 않아요.
구독료와 통신료 내는 저만 본전 생각 안하면 평화로울 수 있어요.
질문도 스스로 해결하면 좋은데
계속 질문을 하고 말을 하고.
모르는 건 나중에 알게 된단다,
몰라도 되는 일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단다, 라고
건성으로 대답하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기분이 안 좋아짐.
(이미 백가지 심오한 질문에 대답한 후라서
지쳐서 더 이상은 답변할 수가 없음 ㅋㅋㅋ)
영어선생님께서 선물해주신 옷인데 찰떡으로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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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받아서 갔어요.
오전에 다른 수업있어서 그거 끝나고 곧바로 친구네로.
다른 반 친구인데 예준이와도 친해요.
여기서부터는 친구어머님이 보내주신 것 중에서
다른 친구들 얼굴이 나오지 않은 것만 올립니다.
(아이들만 보내라고 하셔서 4시간동안 덕분에 휴식_
친구 어머님은 아이셋 어머님이신데
여리여리한 모습과는 달리
아이들 통솔에 베테랑이심)
도착한 사진을 보니 아이들 게임할 동안에는
친구네 집 강아지가 예준이랑 놀아줌 ㅋㅋㅋ
강아지야 고마워,
예준이가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대요.
저도 이 사진 너무 귀여워서,
보는 거 자체로 힐링되어서
핸드폰 프로필로 해두었어요.
(모든 아이들의 마음 헤아려서
데리고 놀아주신 친구 어머님
진짜 고맙습니다)
예준이 회사원이 되면 이런 모습일 거 같아서
남편에게도 사진보내주고 같이 웃었어요.
넘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주셔서
친구어머님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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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러니 진짜.
같이 컬러심리테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저 오일들을 사달래서
본인의 심리에 맞는 색상의 오일까지 결제했어요.
그날 오일 구입한 사람 우리뿐 인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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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가 본인 인스타에 이런 글을 올렸고요
제가 지난 번에 사생활 일기에 강추해서
이미 사용하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윤지 인스타 댓글로도 인사해주셨어요,
추천한 제품이 모두에게 잘 맞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잘 맞으실 때는 저도 신나요, 히히
카파맥스 자동 연필깎이이고
당연히 회사와 아무 관련없는 사람입니다.
A/S도 된다는데 아직까지 고장이 난 적은 없어요.
나중에 칼날 약해지면 그냥 한 대 더 사려고요.
하루에 서른 자루씩은 깎은 거 같은데 쌩쌩합니다.
세탁기가 개발되었는데
계속 손빨래만 고집할 필요가 없듯이 연필깎이도 전동이 있어요.
그 때 이걸 구입하신 고객님께서 속상하셨대요.
왜 이제야 알려주었냐면서. 좀 더 빨리 알려주지,
생각보다 너무 좋으셨다고 ㅋㅋㅋㅋㅋ
건전지 넣는 자동 연필깎이 생각하고
느리고 답답하게 깎이는 건 줄 아셨대요.
이건 전기로 하는거라서 1초만에 시원하게 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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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마리모도 키워요.
마리모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판매처 중 하나인
세남자 바스켓에서 구입했어요.
대 사이즈로 2개 구입했어요.
자갈을 천원 더 주고 추가로 구입했는데
추가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자갈은 기본 구성으로도 충분해서
추가로 구입한 남은 자갈 버렸어요.
조명은 추가하세요. (천원 혹은 이천원이었음)
건전지도 2개나 여유분 더 주시고
이런 거에 반함반함 ㅋㅋㅋㅋㅋㅋ
초등들 이런 거 키우는 거 좋아하니까
책임감도 가질 수 있고
말도 걸고 넘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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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와 세트 실내복
메이라벨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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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을 때는 오미자쭈도 먹고 ㅋㅋㅋㅋㅋ
늘 반찬 만들어주시고
예준이 교육 챙겨주시고
심지어 라이드도 종종 해주시는
진짜 친정언니같은 언니가 싸다주신
반찬으로 밥도 한끼 때우고요
그렇게 행복했던 주말이 흘렀습니다.
이제 또 한 주를 힘차게 시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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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또다른 글들로도 주말 내내
집과 마음과 관계를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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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참 있잖아요
블루베리 생산자님께서 오전에 전화가 오셨어요
지난 번 알려드렸던 링크로
많은 분들이 주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고객님들 예상보다 더 많은 주문을 해주셔서
배송이 지연됨도 있었고
심지어 주문이 초과되어 (수량을 걸어두었음에도 동시 결제 때문인지 그렇게 되었대요.
산엔청 사이트에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많은 분들께 환불도 진행중인데
이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 하셨어요.
최대한 좋은 알맹이만 골라서 보내다보니
주문받은 수량을 다 내보내는 것에 목표를 두는 것보다
환불을 해드리더라도 더 좋은 열매만을 보내고 싶대요.
내년에는 다람쥐장터를 통해 더 좋은 블루베리, 더 나은 배송으로
불편함 없게 해주신다고 약속과 다짐하셨어요.
생산자님께도 감사하고
다람쥐장터 고객님들_ 힘들게 주문하고 환불받으면 살짝 속상한데
(저도 온라인으로 물건을 많이 사다보니 경험이 많아서 잘 알아요)
좋은 방향으로 풀어가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도 더 나은 모습으로 일하고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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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장터에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2021년 7월 5일 점심 때 쓰는 일기입니다.
상품명 | 행복한 주말, 정리하는 주말을 보내고 난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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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202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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